덕질/기타

슬레이어즈 신장판 2권 감상 후기

고형이 2020. 5. 3. 23:14

1권과 다르게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
한편의 추리물을 읽는 기분이었다.
막판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휘몰아치는 전개에 손에 땀을 쥐며 읽었고 최종보스가 굉장히 머리를 잘 쓰는 책략가임에도 그런 최후를 맞은건 허무하면서도 흔한 클리셰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그가 원했던 결말이 아니었을까 싶었음
그리고 역시 빛의 검은 리나가 더 잘 다루는 것 같다. 가우리야 그냥 빛의 검 리나한테 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