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도깨비 언덕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 21화

고형이 2021. 12. 12. 19:27

오늘도 문샤인 피어스를 연습해보는데 또 안돼서 실망하는 가람이

시랑의 말로는 동료들이 위기에 처했을때 힘을 발휘하는거 같다고 함

 

하지만 그래선 쓸모가 없다는 가람이에게 공격말고 방어 연습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는 시랑

 

듣고보니 맞는말이군. 방어까지 잘하게 된다면 이거 완전 사기템 ㅋ

 

하지만 너무 추워서 일단은 들어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로라도 막장드라마 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아☆

 

앵앵이는 가람이를 제일 좋아하네

 

그러다 기저귀를 갈아야 할 일이 생기는데

ㅋㅋ 너구리 겁나 능숙 ㅋㅋㅋ

 

엇 근데 뭔가 이상한점을 발견함

ㅋㅋ 아니 너구리는 그동안 기저귀를 몇번이나 갈았을텐데 이제 본거임?ㅋㅋㅋ

 

앵앵이의 비밀에 새로운 에피를 곁들인 21화

 

이제보니 앵앵이는 배꼽이 없었음

 

아니 난 앵앵이가 인간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그렇게 놀랄일인가??ㅋㅋㅋ

 

 

애미야 넌 그것도 모르냐? ㅋ

 

원래 반고족은 배꼽이 없는 법이라면서 앵앵이의 비밀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할머니 드디어 도움이 되는군요

 

세상이 열린 후 태어난 거인 반고는

1만 8천년동안 살고 키는 9천리나 되는 종족인데

 

수명이 다 해 죽으면 그 살은 흙이 되고 단단한 뼈는 바위가 되며 피는 강이 되어 흐른다고 함

 

그리고 반고의 두 눈에선 다음 세상에 산이 되고 강이 되어줄 후손이 태어남

왼쪽은 앵앵이고 오른쪽은 가람이를 닮았네 ㅋㅋ

 

ㅇㅎ 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배꼽이 없는거구나☆

 

앵앵이는 포유류가 아니라는 얘기쥬?

 

ㅋㅋㅋㅋㅋㅋ 달님이 너무 빡세닼ㅋㅋㅋㅋㅋㅋ

굳이 오리너구리처럼 배꼽없는 포유류도 있다고 너구리 꼽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반고는 새로 태어난 둘 중 건강한 하나만이 생을 이어가야 한다고 함

 

 

그런데 먼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던 형이 점점 허약해져가는 동생을 그냥 둘 수 없었던거임

 

형은 자신이 먹어야 할 양분을 동생에게 나눠줬고

 

덕분에 동생은 아주 건강하게 자랐지만 세상엔 두명의 반고를 키울 수 있는 양분이 없었음

결국 동생은 계속 커졌고 형은 점점 작아지고 말았음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형

초반에 가람이 납치하고 집착하는게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이유가..

계속 형을 기다려왔을 앵앵이가 불쌍함

 

 

그칠줄 모르는 동생의 눈물로 온 세상은 물에 잠겼어

 

그 후 오랜 시간동안 홀로 외롭게 지냈던 동생

 

어쨌든 한줄요약하면 가람이가 앵앵이 형을 닮았기 때문에 좋아하는거라고 한다.

 

호오 그렇구나 ㅋ

 

이제 됐고 눈구경이나 하자

 

거북이 안에서 이 광경을 보다니 재밌겠군

 

ㅋㅋㅋㅋㅋㅋ 애들하고 개는 눈오면 환장한다면서 달님이를 똑바로 보고 말하는뎈ㅋㅋㅋㅋㅋㅋ

너구리 진짜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그렇지만은 않거든? ㅡㅡ

 

이번엔 로라한테 개나 여우나 구미호나 생긴게 비슷하니 그게 그거라고 어그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간만에 빵 터트려주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구리 도른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흣☆ 오늘 저녁은 너구리 한마리 잡아먹는게 좋겠군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가람이가 밖에 나가자면서 중재함 ㅋㅋㅋ

이런거보면 나중에 사회생활 잘할거 같단 말야 ㅋㅋㅋ

 

ㅋㅋㅋㅋ 역시나 밖에 나오니까 달님이랑 앵앵이가 제일 좋아함 ㅋㅋㅋ

이거 현실이었으면 아동학대 논란 생기지 않았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거봐유 ㅋ 내 말이 맞쥬?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편은 너구리가 로라한테 시비거는 보는 재미가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이 리뷰를 올리는 날도 12월(시비월) 12일(시비일)이라서 시비거는날이네 ㅋ 푸핫 ㅋ

 

결국 너구리가 쏘아던진 눈으로 눈싸움 시작 ㅋ

 

가람이 그새 강해졌구나 ㅋ 저만한 눈뭉치도 들고 다니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너구리만 보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별거 안해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몇회동안 암울한 내용이었는데 간만에 웃음을 되찾았네

 

엥 분위기 좋았는데

 

갑자기 앞이 막혀있네

 

너구리가 '드디어' 눈의 협곡에 들어섰다고 하는데

드디어라는 말은 이제 동쪽여왕 성에 거의 다 왔다는 건가?!

하긴 이제 몇회 안남았는데 당연히 그래야지

 

갑자기 의미불명의 몬스터가 출연하는데

 

ㅋㅋㅋㅋㅋ 거북이 이빨 아프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부러졌으면 임플란트 해야겠네

 

저건 또 뭐야☆

 

역시 고유시랑이 먼저 나서줘야지

 

시랑과 로라가 먼저 잽잽을 날리고 설인 공격에도 딱히 타격은 안입었는데

 

갑자기 몸이 얼어버리는 시랑

 

헉 몸에 닿으면 얼어버리는건가?!

 

로라도 갑자기 몸에 한기가 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로라야 넌 아까부터 추워보였는데 옷을 저렇게 입어서 추운게 아닐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리구리 아이템 화염선왕의 손난로를 발동☆

 

효과는 뛰어났다!

 

이제 우리 차례라면서 필살기를 갈기려는 찰나

 

갑자기 나타난 신캐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눈썹문신 할 생각 없으신?

 

설녀까지 등장했다면서 너굴들짝 하는 너구리

 

네놈들이 감히?!

 

큿,, 온다,,

 

이때 너구리가 저쪽에서 먼저 공격했으니 정당방위라고 하는데 왜이렇게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말을 들어먹질 않네 ㅋ

 

갑분 공중부양

 

올 ㅋ 재밌겠다 ㅋ

 

설녀는 설인과 사라지고 로라와 가람이도 바람에 휩쓸려 어디론가 날아가며 21화가 끝남

설마 쟤도 사천왕인가 뭔가 하는앤가 ㅋ

어쨌든 겨울철에 적절히 방영됐네유